▲ 장흥군, 동학영웅 ‘이소사’ 주제 창작음악극 공연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오는 12월, 동학농민운동에서 유일하게 여성 영웅으로 평가받는 이소사를 주제로 창작음악극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석대들을 내달린 아름다운 꽃, 이소사’란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문화공간 에움은 지난 6월 2023년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브랜드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작품을 추진한다.
문화공간 에움은 지난 6월 18일 장흥동학농민혁명 당시 전사한 농민군이 안장된 제암산 묘역 참배하고 이번 공연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장흥 석대들은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소사는 1894년 22세의 꽃다운 나이로 당시 동학농민혁명에 참가했다.
석대들을 내달린 아름다운 꽃, 이소사'를 기획한 문화공간 에움은 2019년 설립된 단체로 5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흥군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2년 전라남도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공동체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은 동학농민운동의 최후의 격전지로서, 그 정신은 3·1운동, 4·3항쟁,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의 마무리를 짓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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