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40건의 화재로 2명이 사망했으며, 432,73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168.2%가 증가했다.
화재 건수는 감소했으나 지난 3월 진도군 의신면 선박화재, 의신면 야적장화재로 인해 재산피해가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주택의 전기화재와 임야화재시 부주의에 의한 인명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도소방서에서는 농·어촌지역 특성상 어구 등의 폐기 물품은 지정된 장소에 폐기하고 임야에서는 화기취급금지, 등산목에서는 산림화재예방 캠페인과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여 실외기 화재 등 전기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냉방용품 사용시 주의하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광선 진도소방서장은 “작년(2022년) 진도소방서 개서 이후 화재 건수는 줄었으나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증가하여 하반기에는 예방 및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남소방본부 조직개편(2023. 7. 3일자)으로 진도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추가 신설되고 인력과 장비가 확충되어 더욱더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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