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신속대응반, 응급의료체계 구축 훈련 구슬땀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지난 3일 영암소방서에서 영암·강진·장흥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모여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직무교육을 받았다.
이날 직무교육은 ‘2023년 전라남도 시군 신속대응반 직무교육’ 중 하나로 전남 영암군 주관으로 영암·강진·장흥 권역에서 참가해 이뤄졌다.
교육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목포한국병원의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다. 세 보건소 신속대응반원들은 가상의 재난상황 시나리오를 설정해 신속대응반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이송과정 등 실제상황의 흐름과 같은 도상훈련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다수사상사 발생 시 보건소 역할의 중요성을 한층 더 실감했다”며 “현장 응급의료체계구축을 위한 자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재난 상황에 더 철저하게 대비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응급의료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료인 2~3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대형 재난 사고,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즉시 출동해 보건소장 지휘 아래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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