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중부지방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9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 일원에서 등산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임자 사랑해 및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도토리와 버섯류 등을 무분별하게 채취하여 산림이 훼손되고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해지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임산물 불법채취를 금지하도록 계도하고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게 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임자 선언 서명,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는 숲사랑 관련 홍보물을 배부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 안의섭 소장은 “가을철 나들이 및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일부 성숙하지 못한 등산문화로 인해 산림이 훼손되고 야생동물 생육에 위험을 주고 있으므로 산림의 소중함을 인식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및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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