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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4시간 운영 U-도서관 영암 3·4호점 개관
영암군, 신북농업인상담소·시종면행정복지센터 설치…7일부터 대출 서비스
기사입력  2023/07/04 [11:1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연중 24시간 운영 U-도서관 영암 3·4호점 개관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신북농업인상담소, 시종면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인 ‘영암 365 U-도서관’을 구축해 이달 7일부터 도서대출 서비스에 들어간다.

U-도서관은 무인 기기 안에 비치된 도서 500~650권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 이번 도서관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설치됐다.

두 도서관은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1호점, 삼호읍 한마음회관 2호점에 이은 영암군의 3, 4호 스마트도서관이다.

영암군도서관 회원 카드가 있으면 누구나 연중 24시간 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 카드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을 방문해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책은 최대 14일, 3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반납은 대출한 U-도서관에서만 할 수 있다. U-도서관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책 소독기가 비치돼있어 위생적 책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금정·미암면행정복지센터에도 U-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어르신과 저시력자를 위한 오디오북 시스템도 U-도서관에 도입하고, 신간 도서도 주기적으로 비치해 영암군민의 책 읽기를 돕기로 했다. U-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도서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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