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강 만전식품 회장이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만전식품 정재강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만전식품은 1979년 만전상회로 출발해 현재 조미김 마른김, 구은김 등을 일본,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중이며 지난 2020년 목포 대양산단에 1만3223㎡의 국내 최대 규모 김 원료 공장을 설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재강 회장은 “김으로 맺어진 작은 인연을 시작으로 점차 목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알아갈수록 정겨운 도시 목포의 발전을 바라며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목포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재정 강화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재강 회장은 지난 2020년에도 목포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사업비를 기탁하는 등 지역의 문제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선행을 펼쳐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를 응원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여 기부자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6월중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을 통해 체류형 관광 서비스와 기념품 등을 포함한 28종을 신규 선정했으며, 지난 1일부터 추가된 답례품을 포함해 68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선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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