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남자 화장실 등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영암군은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와 아빠의 편의를 위해 설치 대상지를 사전 물색하고, 가족 단위로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을 선정했다.
특히, 영암군은 소위 ‘육아 대디’로 불리는 자녀 양육, 가사 전담 남성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남자 화장실에도 6대의 기저귀 교환대를 들였다.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 양성평등 인식개선 등을 위한 조처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시설의 설치가 주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더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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