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2023년 1차 특별교부세’ 22억 원 확보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2023년 1차 특별교부세로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 12억 원과, 재난안전 분야 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항목별로는 탐진강 데크시설 정비,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보수, 관산읍 동두마을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장동 게제1교 위험교량 정비, 지방도 843호선(장평 어곡) 급경사지 정비 등 7건이다.
지역 현안사업에 포함된 탐진강 습지공원 데크는 준공 후 18년이 경과하여 하단부 부식이 심각한 상황으로 관광객 및 군민의 안전과 시설 개선을 위해 이번에 확보한 4억 원을 포함 총 6억 2천만 원을 들여 정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 신규 데크 3개소를 설치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상부 보수에 4억 원, 관산읍 하수관 개량에 2억 원, 청소년수련원 외벽 교체에 2억 원 등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재난안전 사업으로 장동게제 1교 위험교량 정비사업에 5억 원이 투자된다.
장동게제 1교는 콘크리트가 박리되고 철근이 부식되어 주민 안전확보를 위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장평 어곡 지방도 843호선 급경사지는 토사유출과 붕괴의 위험이 높아 3억 원을 들여 정비에 나선다.
관산 사금항 방파제 연장공사는 해난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재난안전 사업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는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예산 규모 증가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안전과 생활의 불편을 덜기 위한 사업은 시급성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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