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삼학동, ‘클린하우스 사업’통해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삼학동이 지난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저장강박의심가구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사업을 진행해 15t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하우스 사업’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두는 저장강박의심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정신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해 주는 사례관리 사업이다.
해당가구는 13년 전 어머니 사망 이후 홀로 거주하는 중으로, 쓰레기로 생활공간이 상실되고, 심한 악취에 따라 대상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6명, 준법지원센터 6명, 동자원봉사자 3명, 공무원 7명, 이웃 주민들의 도움이 함께해 15t 가량의 막대한 쓰레기를 정리했다.
김현미 삼학동장은 “깨끗한 환경속에서 머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연계지원을 진행해 주거환경개선이 마음환경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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