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세계의 경제가 우리의 경제, 나의 경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형권 전 기재부 1차관을 초빙해 급변하는 세계 경제 트랜드와 전망, 효율적인 국비 확보방안을 주제로 예산 분야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고 전 차관은 해남군 현산면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기재부 1차관, 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예산․경제 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세계의 경제, 우리의 경제, 나의 경제’를 주제로 세계경제와 지역경제의 연관성, 이에 대응한 공직자들의 인식 향상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 전 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우 전쟁 발발 등의 여파로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및 세계 경기침체 현상 등을 설명하고 미ㆍ중 대결 구도에 따른 시장 전망과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이슈에 따른 경제 혁신방안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 변화에 발맞춘 글로벌 시각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5년 연속 전국 군단위 최대 예산규모를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지방재정집행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예산의 규모와 집행 모두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명품 강연을 통해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미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예산과 경제 분야 직무향상을 통한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 성과로‘일 잘하고 유능한 군정’의 기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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