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소방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어르신 가정 합동방문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27일 목포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으로 치매 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올 초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약 3,700여명의 치매환자 가정중 치매안전서비스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약 20가구를 선정해 치매상담 및 가스타이머 설치, 주택 소방시설 점검, 119안심콜 수혜자 등록 등 생활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지원을 받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깜빡 잊고 잠들거나 외출한 경우가 많아 냄비를 자주 태웠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걱정을 조금 덜었다.”며 “소방서에서 직접 설치해주니 든든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국내 치매 인구가 90만 명을 넘고 내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스타이머 보급이 화재사고 예방은 물론 치매 어르신 가정 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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