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상생 발전 도모! _왼쪽 화순군이양청풍 농협 안상섭 조합장,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오른쪽 보성군 회천 농협 정각상 조합장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보성군 회천 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력 자치단체와의 자발적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보성군 회천 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 농협 임직원 56명이 참여해 각 지자체에 500만 원씩 기부했다.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보성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하고 농촌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교차 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보성군 회천 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 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지역농협 간 협력이 보성군과 화순군 지역 상생 발전과 우리 농산물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보성군은 숙박 및 체험, 벌초 대행 서비스, 이동 빨래방, 지역 농·수·축·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