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6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 등 피해우려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선 가운데 전남 지역은 오는 27일까지 30~12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 이에 시는 저지대 및 농경지 등 침수피해, 배수로 역류, 산사태 등 많은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담장 및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집중호우로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이 열릴 목포 종합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발생 가능성, 재난 대비태세 등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장마철 대비 조치사항과 장·단기 대책을 주문했다.
박홍률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청 실·과·소·동 직원의 비상근무와 실시간 상황 관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해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 등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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