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소방서, 에이치씨알 위험물제조소 현장 실태점검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소방서는 지난 23일 진도군 고군면에 위치한 폐기물을 활용한 위험물제조시설 에이치씨알을 방문하여 소방안전컨설팅 및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시설은 2022년 10월에 완공되어 지역 인근에 발생하는 어업용플라스틱, 농촌 폐비닐등을 가열하여 압축, 정제등을 통해 휘발유, 경유 등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자원순환시설로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수 있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0년 평택에서 유사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로 사망 2명이 발생했고, 소방펌프차 38대, 인력 77명이 동원됐지만 진화에 8시간 이상 소요되는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광선 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확인 ․ 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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