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날리는 갱년기 교실’ 운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총 7주 동안 보건소에서 ‘한방(韓方)으로 한 방에 날리는 갱년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갱년기 교실은 40세부터 65세 미만의 체중조절을 희망하는 갱년기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체중 변화, 우울감 등을 올바른 건강 지식 및 주체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갱년기의 이해 및 관리, △한방치료(침, 한약제제 처방), △통합 건강증진 연계(영양, 신체활동, 심 뇌혈관 예방관리 등) 교육, △정신건강증진센터 우울증 예방 관리, △한방 약선 음식 만들기 등이며, 프로그램 전후로 체성분 분석(인바디) 및 복부둘레 측정과 함께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각 프로그램은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외부 강사를 통해 심층 상담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씨는 “갱년기를 겪으며 우울해지고, 안면홍조 등 증상이 생겼었는데 갱년기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영양교육 등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하게 돼 참여 주민 여러분들과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해져 프로그램 성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갱년기 교실을 통해 대상자들이 갱년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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