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농협과 서진도 농협 임직원 대표 10여명이 목포시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목포 농협과 서진도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목포 농협과 서진도 농협 임직원 대표 10여명은 지난 21일 목포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20만원 상호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목포농협 임직원 52명은 진도군에, 서진도농협 임직원 52명은 목포시에 각각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목포농협과 서진도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이루어졌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목포와 진도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민 서진도 농협 조합장 또한 “진도군과 목포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고향사랑상호기부를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포함,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이들 농협 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지난 1월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농촌사랑 기금을 전달했고, 서진도 농협은 지난해 11월 장수사진 촬영과 돋보기 등을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 버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농협의 이념으로 함께 참여해주신 양 농협지부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일 2023년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28종을 추가 선정했으며 경쟁력있고 다양한 답례품 제공으로 고향사랑기부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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