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 평등 정책과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목포시청에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광주 여성의 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차경희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조직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든 정책이 성 평등한 관점에서 기획과 집행이 실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형 성인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발생하는 무의식적인 편견들을 짚어보며, 공무원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이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양성평등이 실현됐는지 한번 더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시의 모든 정책이 성평등한 관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