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소설 읽기는 타인을 발견하는 공감의 시작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1일 개최한 인문학 강좌 ‘소설을 통해 보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암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는 '눈감지 마라' 등을 집필한 이기호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영암군민에게 소설가로 입문한 계기 등을 들려줬다.
특히, 이 작가의 ‘동정’과 ‘공감’ 이야기는 청중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동정과 공감의 차이를 설명한 다음, 공감에는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소설 읽기는 타인을 발견하는 공감의 시작, 독서는 자기를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이 작가님의 강연도 좋았지만, 영암군민이 작가와 질의응답으로 인문의 폭과 깊이를 더한 시간도 뜻 깊었다.”며 “영암군민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인문 강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도서관 인문학 강좌는 다양한 주제로 작가를 초청해 올해 12월까지 총 5회 진행할 예정이고, 다음 강좌는 8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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