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요리조리’ 장애물 피하는 튜닝카 구경오세요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6월24일부터 25일까지 ‘2023 영암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장’이란 뜻을 가진 ‘짐카나(Gymkhana)’ 경기에 나선다. 짐카나의 기원은 군인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드럼통을 세워 놓고 장애물 경기를 했던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140m 공간에 놓인 복잡하고 엉킨 코스를 돌며 가속, 감속, 코너링 등 운전 솜씨를 겨루는 장애물 경기다. 클래스는 전륜, 후륜, 사륜구동, 경차, 4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관람객을 즐겁게 할 튜닝카 전시, 체험 주행, 이벤트 주행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영암군 관계자는 “튜닝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모터스포츠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대회다.”며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튜닝카 대회를 인기 스포츠로 만들고, 다양한 대회도 꾸준히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이 후원한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바이크 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 번째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10월 28일에서 2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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