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립교향악단 with 아창제 특별연주회가 7월 7일 열린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인 ARKO 한국창작음악제와 함께 목포시립교향악단 with 아창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음악을 부담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이다.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아창제 작품공모에 선정된 양악부문 관현악 작품들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부산 국악부문 특별연주회에 이어 양악부문에서는 최초 지방공연이다.
공연은 아창제 역대 선정작인 한정임의 피아노 협주곡 ‘아라리’(제8회, 2016), 김은성의‘차가운 흐름’(제10회, 2018), 조아라의‘숲속으로’(제12회, 2020)와 함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제16번 4악장이 연주된다.
고전음악과 창작음악이 함께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대별 관현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음악적 요소에 이건용 아창제 추진위원장의 해설이 더해져 더욱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헌 지휘자는 “대한민국 창작관현악곡을 목포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창작관현악곡의 저변을 넓혀 국내에서도 예술성 높은 창작관현악곡이 많이 연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석으로, 오는 22일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