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구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동절기 점검을 실시한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 전쟁, 가뭄 등으로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지 못하는 등 비상사태 및 재난상황 발생시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이번 점검은 비상급수시설 유지관리 용역업체인 ㈜아미스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비상발전기, 자동제어장치, 급수대 및 급수시설 작동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비상급수시설이 정상작동하지 않거나, 환경정비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정비 및 청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기적 관리는 꼭 필요한 점검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검사 등을 통해 비상시 구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관리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 주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시설물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수중펌프, 배관 등 노후부품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질상태와 작동상태를 점검 관리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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