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제11회 여수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청정갯벌을 즐기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 속에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 체험행사 방문객이 1만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는 단순한 관람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관광객들은 바지락 캐기, 맨손 고기잡기, 개매기 등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체험을 가족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갯벌 속에서 바지락을 잡는 체험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였고,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에 열린 바닷길 걷기 체험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사안녕과 풍어를 비는 풍어제,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하는 노을 낭만 버스킹, 노을 가요제 등 부대행사도 다양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광 트렌드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으로 향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청정지역인 소라면에서 웃고, 즐기고, 쉬실 수 있도록 갯벌노을 체험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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