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유달산과 삼학도 공원에 재생되는 목포의 눈물 음원을 리메이크 곡을 모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목포 유달산 공원과 삼학도 공원에 ‘목포의 눈물’ 음원을 리메이크 곡으로 들려주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시는 그동안 유달산과 삼학도 공원에 목포를 대표하고 전 국민이 애창하는 ‘목포의 눈물'과 ‘목포는 항구다’ ‘해조곡’ 등의 음원을 가수 이난영의 목소리로 전달해 왔다.
최근에는 이 음원을 기성세대부터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세대까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리메이크 곡들을 모아 들려주고 있다.
레트로 음악의 매력으로 다양한 리메이크곡들이 발매되고, 그에 따른 음원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는 추세에 따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들은 노래를 익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시는 현재 10여명의 가수가 부른 이난영의 곡들을 노래비에서 들려주고 있다면서 목포 방문 관광객과 대중가요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의 눈물'은 일제강점기 발매되어 나라 잃은 민족의 한과 슬픔을 애달픈 노래로 달래주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한국인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많은 가수들이 따라 부르고 있다.
또한, 삼학도에는 3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에 이난영 공원이 있으며. 목포의 대표 명산인 유달산에는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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