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다음 달인 7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행복 바우처 카드’의 신청을 받는다.
영암군은 분실 위험, 분실 시 구제 방안 부재, 부정사용 및 부당 청구, 행정력 낭비 등을 막고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드 방식을 도입했다.
영암군민 만 65세 이상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배우자가 대리 신청해도 접수되지만, 시설입소자나 중복수혜자 등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다.
바우처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영암군 목욕장, 이·미용업소에서 매년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를 분실하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해준다.
재발급 카드에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 분실에 따른 손실분도 반영해 준다.
영암군 관계자는 “바우처 카드가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 불편을 덜고, 더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차질 없이 시스템을 안착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업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 가맹점 신청 안내문을 목욕, 이·미용업소에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행복 바우처 카드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를 초청해, 읍·면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소개, 카드 등록 방법 등 카드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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