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개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인식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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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광양의 문화유산 바로알기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해 전문연구자의 시각으로 보는 인문학강좌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사라실예술촌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총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심도 있게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좌별로 살펴보면 우선 30일에는 표인주 전남대학교 교수와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해 ‘호남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광양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읍성의 현황과 광양읍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31일에는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과 이기명 매그넘한국에이전트 대표를 초청해 ‘조선말기 광양풍경’과 ‘이경모 사진의 기록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1월 1일에는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이 ‘흙과 손으로 다듬는 색 담은 그릇’을 주제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받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가 광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쉽게 이해하고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문화유산에 숨어있는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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