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최근 장흥 JNJ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골프협회가 주관, 우홍섭 진도부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 조규철 진도군체육회장 등 체육회관계자와 골프동호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직장대항전 7팀과 개인전 23팀이 참가, 12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직장부 우승은 진도군청 ▲준우승은 진도보석김 ▲3위는 산림조합이 차지했다.
또 농협 이영순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해 참가자들의 환호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협회는 작년 256만원의 인재윤성장학금 기탁에 이어, 이번 대회에 협회 주관 이벤트인 “버디와 함께하는 기부”를 진행해 총 56개의 버디를 기록, 112만원의 연말 기부금을 적립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진도군에는 9개의 동호회,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골프인구는 약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군에 골프장은 없지만 90m 연습장만 있는 열악한 환경에서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동호회원들은 타 지역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
골프협회 이제신 회장은 “골프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중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협회,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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