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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재)매천장학재단, 제3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관내 33개교 초ㆍ중ㆍ고 412명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다!
기사입력  2023/06/14 [14:04]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 (재)매천장학재단, 제3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13일 (재)매천장학재단이 관내 인재 육성을 위해 ‘2023년 제3회 매천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보성군 다비치콘도에서 수혜 학생의 식전 국악 공연, 방송 기자 이정헌 강사의 특강, 장학금 수여식, 사랑의 쌀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보성군 소재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12명에게 1억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1천2백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0kg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보성군 관내 33개교 학생 중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 가정 학생들이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20만 원씩 234명에게 수여했으며 회천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178명에게는 3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기존의 5,000kg 쌀에 기부받은 쌀까지 더해 지역아동센터 14개소,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장애인복지관, 보성군노인복지관, 지역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매천장학재단 김용목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일은 어른으로 마땅한 일”이라며 “보성군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매천장학재단은 회천우체국장을 역임한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장학회로 보성군의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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