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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전문화 3·3·3운동 워크숍 개최
제조업·건설업·병원·요양원 등 직장분야 대상
기사입력  2018/10/12 [16:3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12일 공무원교육원 중강당에서 ‘안전문화 3·3·3운동’중 ‘직장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문화 3·3·3운동’은 일상생활 속 가정, 직장, 학교에서 안전교육, 안전점검, 안전신고를 실천하고 습관화하며 행정기관에서는 홍보, 지원, 단속을 실시해 시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날 ‘직장분야’ 워크숍은 가정분야, 학교분야에 이어 마지막으로 마련됐다.

특히 ‘직장분야’는 대부분 시민이 관련되는 광범위한 분야로 안전사고에 많이 노출돼 있으며 안전이 우선시돼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워크숍에는 제조·건설업, 병원·요양원 등 현장 근무자들이 참여해 관련 의견을 나눴다.

또 김원준 조선이공대학 겸임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건설현장 및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원인 등에 대해 소개하고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건설현장, 제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안전교육이나 안전점검이 미흡해서가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요소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며 “사용자는 소통과 배려로 안전보건교육 및 훈련을 통한 안전문화를 형성하고 근로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점검, 보호구 착용, 정리정돈을 생활화하면 건강한 일터, 안전한 일터로 안전한 직장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의료계 관계자는 “‘안전점검의 날’인 매월 4일 화재예방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며 “안전문화가 생활화되도록 직원들과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산업현장 및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자칫하면 중·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현장에서의 안전교육 및 점검은 필수가 아닌 의무다”며 “안전이 문화, 습관으로 이어져 일상 속에서 생활화되도록 안전문화 3·3·3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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