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뱅뱅이골기찬랜드’ 더 나은 서비스 위해 휴장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의 물놀이 명소인 ‘뱅뱅이골기찬랜드’가 더 나은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
금정면 연소리의 뱅뱅이골기찬랜드는, 2012년 천연 계곡물이 흐르는 공간을 활용해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여름 휴가철 가족·단체 모임 장소와 피서지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아왔다.
이번 영암군의 운영 중단 결정은, 10년 넘은 낡은 시설물, 물놀이장 용수 공급 지하수 고갈 등 더 이상 여의찮은 운영 사정을 감안한 조치.
영암군은 2~3년에 걸친 휴장 기간 동안 기본계획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대대적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피서철 휴양공간을 넘어서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기본계획 수립 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뱅뱅이골기찬랜드만의 특별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뱅뱅이골기찬랜드를 찾아주신 방문객에게 감사드리며, 더 나은 시설과 휴양서비스를 위해 잠시 멈춤에 들어간다.”며 “휴장 기간, 정상 운영하는 월출산기찬랜드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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