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버섯산업硏, 표고버섯 재배현장 일손돕기 구슬땀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영농철을 맞아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고충을 함께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연구원 전직원이 참여해 지역특화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1․2호가 시범재배되고 있는 장흥읍과 부산면의 농가 4곳에서 이뤄졌다.
이날 직원들은 표고버섯 재배지 내 예초작업, 잡목 관리, 주변 환경정비 등을 도왔고, 고온기 병해충 발생을 대비해 친환경 방제제를 이용해 연무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농가로부터 재배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류․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일손돕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직접 준비하고 음료수도 직접 마련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일손돕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최근 표고버섯의 생산성 저하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류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필주 정남진장흥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주신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장흥표고버섯이 제2의 부흥기를 맞도록 생산자와 관계기관이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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