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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월2일부터 민원실서 여권 발급
기사입력  2015/01/28 [12:0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안군은 외교부의 승인을 얻어 2월 2일부터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여권발급업무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안군은 그동안 여권발급을 위해 전남도청을 방문해야 하는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신안군은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여건에서 직접 여권 수령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여권발급 접수시 우편수령 신청을 하면 우체국을 통해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여권 우편배달제도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민원인에게 사랑받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대중화로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권을 군청에서 발급함으로써 주민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여권발급 수수료의 22%가 지방세로 환원됨에 따라 세수확충에도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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