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주말을 맞아 장흥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립선 검사 등 다양한 검진 및 의료체험을 무료로 즐기세요.’
장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전립선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전립선 검진’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협력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제관에서 지난 11일까지 55세 이상 남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전립선 암검사, 전립선 크기 측정, 요속 측정과 전문의 상담을 해줬다.
전립선검사는 고가의 의료비가 들어가는 비보험이지만 이번 박람회에선 우수 의료진의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후에는 통합의학박람회장 내 교육장에서 전립선질환 예방 건강강좌를 들을 수 있고, 향후 검사 결과 전립선암 의심대상자에게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관리한다.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교수는 “전립선암은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50대 남성 및 가족력상 전립선암이 진단된 경우에는 정기적 검진이 필요하다”며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간 소변을 참지 말아야 하고 스트레칭, 걷기 등 규칙적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로에 지친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건강음식관 앞에는 족욕 체험, 버스킹 공연, 재활승마 체험, 웰에이징 놀이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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