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0181012145831.png][KJA뉴스통신]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 전시장에서 '2018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학교 SW교육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 전반의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고른 SW교육 문화 조성과 학생·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작년과 달리 수도권이 아닌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2018 페스티벌은 ‘언제나, 어디에나, 누구나 바로 나! SW교육’을 주제로, SW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SW교육을 체험해보고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34개 세부 프로그램을 이틀간 운영한다.
특히, 지역의 특화 SW교육에 대한 공유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한 것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 SW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SW교육 포럼을 신설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2018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SW교육 정책관’에서는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의 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시·도교육청별 특화된 SW교육 사례를 전시해 국내 SW교육 현황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체험관’과 ‘부산 지역특화 체험관’은 부산광역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 특화 SW교육 활동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민의 SW교육에 대한 흥미 유발과 우수 사례의 타 지역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W교육 선도학교관’과 ‘창의적 SW수업 체험관’에서는 실제 학교 교육 사례와 초·중학교 교원의 SW교육 연구 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수업과 동일한 SW교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The배움 SW 놀이방’, ‘기업 SW교육 사회공헌관’에서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민관의 다양한 교육 사례를 접하고 수업에 참여해 볼 수 있는 한편, ‘놀이로 배우는 SW 교육 체험관’에서의 활동은 “SW교육은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선입견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글로벌 SW교육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영국의 SW교육 전문가 6인이 참석해 국가별 학교 SW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SW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국 MIT대학의 미첼 레스닉 교수는 기술 습득이 아닌 창의적 사고력 계발과 표현 방법으로서의 SW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SW교육에 열정이 큰 교원이 모여 우수 교육 사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학교 SW 교육혁신 세미나’와, 부산 지역의 학교 SW교육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부산 SW교육 담론’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학교 SW교육을 받으며 긍정적으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소개하는 ‘나를 바꾼 SW, 학생 강연 100℃’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SW교육 페스티벌을 맞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기술의 발전에 따른 변화와 혁신이 빈번할 미래 사회에서는 경직된 사고보다는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SW교육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모든 학생들이 공교육을 통해 SW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필수화가 적용되었으며, 내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 또는 6학년에서 시작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SW교육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교육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과 주요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SW중심사회 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