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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경상북도, 최초 종합우승 달성
경상북도, 금 6개, 은 16개, 동 10개로 종합우승… 준우승 경기도, 3위 대구광역시
기사입력  2018/10/12 [14:1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강익훈 선수
[KJA뉴스통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5일부터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가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일 여수EXPO 엑스포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목포, 광양, 나주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입상 선수들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1,712점을 획득한 경상북도가 대통령배를 수상했으며 경기도는 준우승으로 국무총리배를, 3위에게 수여되는 고용노동부장관배는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회 은탑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으며, 동탑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산업용로봇 직종에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경남공업고등학교 강익훈 선수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서경진 선수가 차지했다.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신라공업고등학교 최자헌 선수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 인문계 고교에서 직업계 고교로 옮겨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훼장식 직종에 서울특별시 대표로 출전한 한국꽃예술학원 소속 지승희 선수도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국대회에 도전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전기기기 직종의 홍일점 출전자이자 광주광역시 대표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류리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되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장을 맡은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젊은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대한민국이 실력중심사회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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