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 유치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유치면은 9일 지역에 거주고 있는 독립유공자 故 이유섭 선생의 후손 및 순직공무원 유가족 등 국가유공자 유족 3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故 이유섭 선생은 1934년 사회주의 독립운동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해 농민들을 위해 활동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룬 공훈이 인정돼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故이유섭 선생의 자 이영권(전 국회의원)씨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뜻을 같이 펼친 동지를 위해 상상하기 힘든 고초를 이겨내신 아버님의 지난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바쁜 중에도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아버님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에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유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렸다”며 “앞으로 유족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과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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