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춘동마을, 더 살기 좋은 마을 여건 갖춘다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 미암면 춘동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림부의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0가구 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 40% 이상인 농촌 마을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
영암군은 춘동마을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해 올해 4월 1차 전라남도 평가, 6월 2차 국가균형발전위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이번 춘동마을의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총 7개 마을, 126억 원의 생활 여건 개조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 6월 현재, 50세대 83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춘동마을에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마을안길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이 진행된다.
나아가 주민이 마을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마을교육과 컨설팅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도 진행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춘동마을 주민의 생활·위생·안전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암군의 주민복지사업과 연계해 마을주민의 더 나은 삶을 돕고, 더 많은 마을들이 더 좋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추가 공모 선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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