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 수문해수욕장에 화사한 대학생 재능기부 벽화 등장”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장흥군 수문해수욕장을 찾아 대형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조선대학교 라이프스타일디자인 학부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완성했다.
수문해수욕장 한편 건물 외벽을 화사하게 장식한 벽화는 대학생들이 직접 도안 디자인과 스케치를 맡았다.
여름철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 겨냥한 동심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관광객 500만명 방문을 목표로 한 장흥군과 농어촌 마을경관 가치 확산에 나선 조선대학교가 힘을 모아 이뤄졌다.
‘2022년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으로 지정된 장흥 수문해수욕장이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첫 단추로 이번 벽화그리기를 마치게 됐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태중 학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창작자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갑근 조선대학교 교수는 “장흥 수문해수욕장이 벽화를 배경으로 밝고 활기차게 변한 듯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전하기 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재능기부에 참여해준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어촌 정주공간 정비, 관광환경 조성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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