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원,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대표, 구례경찰서 총포담당자, 각 읍·면 산업담당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 연장, 포획보상금 인상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순호 군수는 “간담회 의견을 참고로 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올해 군에서 포획한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은 300여마리에 달한다. 군에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울타리설치를 지원하고 20명 규모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는 등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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