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제40회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가 12일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렸다.
여수시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여수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환경단체·기업체 관계자와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자연보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환경부장관·여수시장 표창 전수와 기념사, 축사 등이 있었다.
참여자들은 기념식 후 해변으로 이동해 조피볼락 치어 4000미를 방류하며 자연보호 실천을 다짐했다.
자연보호헌장은 산업화와 경제개발 속 훼손된 자연을 회복하기 위해 1978년 10월 5일 선포됐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매년 개최돼 올해로 40회를 맞고 있다.
시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우리 주위에서부터 자연보호를 실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제40회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는 당초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12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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