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문고장흥군지부, 청소년 자녀와 함께 하는 인문학 기행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새마을문고장흥군지부는 6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문고지도자 및 자녀 30여명과 함께 서재필기념관, 순천호국기념관을 찾아“후대로 이어진 호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청소년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은 기념하는 날로 1956년 시행됐으며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과 조기를 게양한다.
또한 1963년부터 유월의 또 다른 이름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순국선열, 호국보훈이라는 단어가 퇴색되고 그 텍스트마저 생소한 청소년 자녀를 둔 문고회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자녀와 함께 이번 인문학 기행을 기획했다.
신록이 아름다운 유월의 어느 날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다. 문덕면에서 태어나 갑신개혁을 주도하고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를 결성하는 등 민중운동을 이끌며 평생을 조국의 광복과 근대화를 위해 열정을 다하다 생을 마감하신 서재필 선생의 일생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은 유월 기행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고 계시는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한분 한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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