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노인일자리사업 짚공예전승반 참여자 공모전 수상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 노인일자리사업 짚공예전승반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제22회 원주시역사박물관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다양한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노인일자리사업 짚공예전승반 참여자 중 입상자는 ▲은상 김양신(맺고리세트) ▲장려상 이기녕(맺고리세트), 장려상 홍성추(녹차맷방석) ▲입상 김병욱(항아리)씨가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은 사라져 가는 민족의 전통 생활 공예인 짚풀공예 기능 전승과 농한기 농촌주민의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 제공을 위해 원주시 역사박물관에서 올해로 22년째 개최되고 있다.
짚풀공예는 농사를 짓고 나서 얻은 부산물인 볏짚과 보리짚 등을 이용해 짚신, 삼태기, 망태 등 생활용품을 만들거나 메뚜기나 동물 같은 것을 본떠 만드는 조형 예술이다.
진도군 짚공예 전승반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차원에서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하는 민속공예품인 짚공예 제작기법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전수‧계승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 보다 8억원이 늘어난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3,09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