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인재육성 힘 보탭니다”장학사업기금 기탁 잇따라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에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에도 해남군 산림조합 등 단체는 물론 개인 독지가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이 이어졌다. 해남군 산림조합에서는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해남군과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산림관련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지역건축사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회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상택 청솔산림환경 대표가 사비를 들여 500만원을 기탁,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재료를 이용해 한식 먹거리를 제조, 판매하는 다정 주식회사에서는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및 매일시장 입주를 기념해 수익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매일시장 상인회에서는 매일시장 재개장 행사의 판매 수익금 72만원을, 시장 등에서 국화빵을 파는 노점상인 윤복현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월 신축을 마치고 재개장한 매일시장은 개장 이벤트로 경매 행사를 진행, 수익금을전액을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금과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행사장 등에서 국화빵을 파는 윤복현씨는 10년 넘게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오던 중 올해는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해 주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군 경제산업과에서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 포상금 500만원, 농정과에서 친환경농업 및 농산시책 기관표창 포상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공직사회에서도 장학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장학기금 5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기탁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의 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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