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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 곳곳 농촌일손돕기 봇물…도농상생교류 박차
목포시 23개동⇔신안군 14개 읍면 자매결연 후속 교류
기사입력  2023/06/01 [11:45]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 신안 곳곳 농촌일손돕기 봇물…도농상생교류 박차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농번기를 맞은 신안군 각지의 현장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 자생조직이 솔선수범해 이뤄지는 농손일손돕기는 지난달 초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 초 용당1동 통장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도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며 굵은 땀을 흘렸다.

최근에는 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원동 통장협의회가 팔금면의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했고 동명동 통장협의회에서도 압해읍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또한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에서도 장산면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돕고, 장산면 내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늘(1일) 연동 통장협의회가 암태면을 찾아 마늘 수확을 돕는다.

이처럼 일손이 부족한 신안 각지의 농가에 힘을 보태는 움직임은 최근 10개동에서 300여명의 자생조직 회원이 동참해, 집중 농번기인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목포시가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교류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와 자생 조직들은 이 밖에도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세심한 부분에서 적극 교류하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의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민간 주도의 활발한 교류와 더불어, 신안군과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용역을 올 연말까지 완료해 통합을 위한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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