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8년 생태공감마당'을 오는 13일부터 1박 2일간 전라북도 임실군 사선대 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생태공감마당'은 생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참가자가 직접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생태계를 탐험하는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 경기 양평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평창 등 전국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생태공감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태공감마당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확산 및 국민 참여를 통한 생명사랑의 실천'이다.
국립생태원은 시민 참여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개 모집했으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최적의 적합지로 임실군의 '사선대 생태공원'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물, 조류 등 9개 분야로 나눠 임실의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한다.
참가자들이 조사한 자료를 갖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생태관련 연구·전시·교육을 전문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생태관련 콘텐츠로 구성된 증강현실, 임실군 생태환경사진전, 친환경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2018년 생태공감마당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의 생물다양성 보전의식과 생명사랑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