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곡창고가 실내야구연습장으로”해남군 청년창업 지원 눈길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면 단위 비어있던 양곡창고가 실내 야구연습장으로 변신했다. 한쪽에는 청년들이 원예체험장과 카페도 조성됐다. 삼산면 목신마을에 위치한 옥천농협 삼산지소의 양곡창고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창업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해남군은 면단위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 삼산면에 위치한 양곡창고 2동을 실내 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등으로 조성했다.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은 유휴공간인 농협의 옛 양곡창고 2개동을 리모델링해 실내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카페 등으로 조성했다.
양곡창고 2개소 중 330㎡은 실내 야구 연습장으로, 피칭머신이 구축돼 있어 개인 타격, 송구 훈련이 가능하며 사회인 야구단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 날씨와 장소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관 시스템도 도입해 정기적인 연습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165㎡의 공간은 힐링 원예 체험장 및 카페로 조성돼 치유와 힐링이 되는 다양한 원예 체험 및 ESG 실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군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조성해 음료를 직접 개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두 공간은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초기 창업 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치된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농촌 주변 미관 개선에도 도움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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