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남신안농협, 신안천일염 10kg 포장 조기 정착 위해 앞장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남신안농협·천일염생산자협의회(하의·신의·장산)는 지난 30일 신의면 복지회관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권오연 부의장 및 의원, 하의·신의·장산 천일염생산자협의회원 및 관내 천일염 유통 농협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한 위탁 판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위탁 판매 업무협약은 남신안농협이 중간 유통상인을 거치지 않고 남부권(하의·신의·장산)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위탁 판매하여 체계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존의 천일염 생산자들과 일반 상인 간의 직접 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농협을 통한 위탁 판매 형태로 유통방식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남신안농협조합장은 “신안군 천일염 생산량의 48%를 차지하는 남부권(하의·신의·장산)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우리 농협이 신안에서 처음으로 위탁 판매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일반 상인 및 소비자들의 요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체계적인 수급조절 및 산지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천일염 생산자 및 농협과 적극 협력하여 10kg 포장 사용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과 천일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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