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관광브랜드 디자인(BI)으로 확정된 국문 표기 ’목포랑‘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적 이미지를 담은 목포관광브랜드 디자인(BI)을 ‘목포랑’으로 확정짓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디자인과 상품디자인을 구축했다.
시가 관광브랜드 디자인(BI)을 구축하게 된 배경은 목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및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이에 시는 그동안 국내·외 관광트렌드와 콘텐츠․역사․장소․사람 등 지역환경을 분석하고, 목포만의 관광BI에 대해 학계․관광업계 종사자·전문가·MZ세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목포랑’, ‘아따 목포’, ‘와! 목포’ ‘목포랑께‘ ’ok목포’ 등 5개 디자인(안)을 도출했고, 지난 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BI)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4,402명이 참여해 ‘목포랑’ 32.2%, ‘목포랑께‘ 21.4% ‘아따 목포’ 21.2%, ’ok목포 13%, ‘와! 목포’ 11.6% 순으로 선호도를 보여 가장 높은 ‘목포랑’을 최종 BI로 확정하게 됐다.
이에 ‘목포랑’을 토대로 국문 및 영문 두가지 버전을 개발했으며, 국문 표기 ‘목포랑’은 목포와 랑을 컬러로 구분하면서 감동과 낭만을 표현하는 하트 모티브를 결합했다. 또 영문 표기 ‘Romantic Port MOKPO’는 끝부분이 돌출된 형태인 서체와 주황색 계열로 표현함으로써 컬러의 대비감을 통해 눈에 띌 수 있게 했다.
이에 시는 도시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와 이번에 제작된 관광브랜드 ‘목포랑’을 연계하면서 브랜드 론칭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각종 홍보물과 관광기념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거점도시 목포’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랑’은 지역명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도시브랜드인 ‘낭만항구 목포’와 연계해 관광거점도시 목포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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