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성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장성군보건소는 11일부터 진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성지역 5개 초·중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상대로‘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기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과일설기와 사과주스를 나눠주며 아침밥 섭취의 중요성과 규칙적인 식생활의 필요성을 알렸다.
규칙적인 아침식사는 두뇌능률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여 학습능력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정한 호르몬 분비를 일으켜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같은 질환까지 예방해 준다.
군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원초등, 황룡중학교 등에서 오는 17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보건소 조미숙 소장은 “청소년기 건강은 평생을 좌우하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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