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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매일시장 야시장“대박났네”
해남군 첫 야시장에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북적이는 전통시장 반갑다”
기사입력  2023/05/26 [15:35]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 매일시장 야시장“대박났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개최한 매일시장 야시장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일시장 털어볼까’라는 주제로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는 시장내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 부스 운영,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열렸다.

특히 매일시장의 명물 먹거리인 통닭과 튀김, 분식, 국화빵 뿐 아니라 각 상점별로 취급하는 재료를 이용해 전과 과일·야채 묶음, 족발, 낙지, 회무침 등 안주거리를 판매하고, 어린이 솜사탕 기계까지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저녁내내 북적이는 특별한 광경이 연출됐다.

상가 중앙통로에 마련된 탁자들은 일찌감치 만석이 되어 준비된 재료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상인들도 난생처음 겪어보는 손님들의 물결에 함박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또한 먹거리 판매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보이는 라디오 DJ 부스 운영과 즉석 피아노,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밤 나들이를 나온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준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야시장의 가능성을 보여 주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군은 오는 6월 9일과 23일, 7월 7일과 21일 4차례에 걸쳐 야시장을 추가 개최할 예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지난 5월 19일 매일시장 야시장에 군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7월 야시장 행사는 부모님과 함께오는 어린이를 위한 룰렛 경품 행사 등 더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더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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