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지난 6일 해룡면청년회주관으로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해룡면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해룡면청년회가 주관하여 각 마을 부녀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추진했다.
해룡면청년회는 지난 1987년 구성된 이래 매년 경로위안잔치와 경로당 청소봉사, 저소득 · 다문화가정의 장학금 지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 ‘해룡면 경로위안잔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 경품 추첨, 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태풍‘콩레이’영향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 동안 준비한 음식과 물품을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분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고 선물도 나눠주니 기쁘다”면서 “청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노인의 날 행사에 대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해룡면장은 “해룡면이 현재와 같이 인구 5만명이 넘는 큰면으로 발전한 것은 여러 어르신들의 희생과 봉사가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룡면이 더욱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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